제 목 : 자녀의 예비배우자가 점점 미워지려고 하는데

결혼준비과정에서 양쪽집안에서 서로 부딪히는게 하나 둘씩 나와요

애초에 서로 수용할건 수용하고 양보할건 양보하면서 잘 넘겼으면 좋으련만 

첫 문제를 한쪽에서 수용하지 않으니 매번 기싸움하듯 양상이 전개돼요

이런 결혼을 굳이 해야하나 싶어서

당사자 애한테 물어보니 둘은 너무나 좋아한다고 하네요 

그러니 속상한 제 마음만 다스리자 되뇌이는데 그러면서도 자녀의예비 배우자가 미워지려고 하네요

처음엔 예뻐했는데요

미운 감정은 잠시고 결혼해서 둘이 잘사는 모습 보여주면 또 다시 예뻐지긴 할까요?

애낳으면 애도 봐달라고 하는데 지금 감정같아선 그러고 싶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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