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누가 책임은 안진다는게 틀린건가요?

 

결혼할때 시부모님은 시누집에 들어가 합가해서 

시누애들을 키워주고계셨어요 살림 육아 모든걸 다 담당

시누는 아무것도 안하고 직장만 다녀요 

일단 사위는 합가를 싫어했고 분가를 주장했지만 애도 봐줘야하고 또 강력하게 시어머니 시누가 같이 살기를 바래서 어영부영 싸우면서 십년넘게 같이살았어요 

같이 산거에 대해서도 사위는 자기가 많이 참고 모시고 살았다 시어머니는 내가 저희들 도와준거다 모시긴웃긴다 

 

십몇년 같이 살며 살뜰히 부려먹고 

시누이네는 멀리 이사갑니다 분가 

시부모님 편찮으시고요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시어머니 혼자 되시고 역시 많이 편찮으시고 병원 다니고 수술 병수발 

 

우리집 모셔와서 저더러 수발하라는데 

전 직장 다니며 시터쓰며 애들 키우고 경제적 도움도 친정에서 받았는데 내가 왜 시어머니를 모시냐 반발하고

시어머니/ 시누/ 남편 모두 

그동안 딸이 모셨으니 아들집도 가셔야지 입장 

 

누구말이 맞나요? 

그리고 제남편은 아무리 자기 누나라지만

본인 엄마 피하혈할정도로 과로하며 살림 청소 육아하는거 봤으면 엄마좀 그만 부려먹으라는 생각 안드나요? 

제남동생은 제가 친정 가면 엄마 피곤할까봐 자기애는 자기가봐라 난리쳐요 엄마힘들게할까봐 그리고 전 그렇게 내소중함 엄마 쓰러질정도로 부려먹고싶지도않아요 

정말 그동안 딸이 모셨고 이젠 제차례인가요? 

 

저는 그동안 딸네 살림해주고 애들 다 키워주고 

왜 나한테 수발을 바라느냐 는입장 

그런데 아들며느리도 책임져라는 입장은 

아들이라고 뭘 재산 받았겠다는 전제죠? 저 안받았어요 

시누가 얼마없는 시부모님 예금도 탈탈 털어가며 애들 키우는데 다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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