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지방에 사는 30대 후반 부부입니다
현재 시어머니 명의의 아파트에 살면서
(시부모님 사는 곳은 따로 있어요)
월세 겸 용돈으로 50만원 드리면서 살고있어요
아파트 가격은 4억 전후이고
월세 시세는 90만원정도 하는거같습니다
결혼한지 8년차인데 저희 명의로 집이 없으니
그동안 모아놓은 돈으로 집을 살까 하다가
현재 사는곳이 여러모로 마음에 들어서
시어머니께 약간 저렴하게 매수를 할까 하니
남편은 그냥 지금처럼 살자고 하네요
여기에 어머님 덕택에 월세 시세보다 싸게 살면서
다른곳에 집 사서 월세를 놓자니
시누가 얌체처럼 생각할거같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저희가 사는 지역은 부동산으로 돈버는건 불가능 수준이고 그냥 주거 안정성 확보로 마음 편하려는 목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