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결혼식에 갔다가 그 유명하다는 서문시장 다녀왔어요.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느낀점은 생각보다 사람들이 참 친절하구나 였어요.
장사하시는 분들 바쁘실텐데도 잘 웃어 주시고, 말도 먼저 걸어주시고
제 뇌피셜인 억센 억양도 아니고 부산보다 훨 조용한 억양이더라구요.
나이드신 분 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그렇구요.
정치 얘기를 쓰려고 한건 아니지만 사실 남편이랑 둘이서 그런 얘기했어요.
이진숙을 시장으로 뽑을 비상식적인 사람들은 없을 것 같은데 왜 그런 얘기가 나오는지 의아하다구요.
부산은 그래도 거의 반반이 되었는데 대구도 그렇지 않을까 얘기하며 왔네요.
아. 김광석 거리도 참 좋았어요.
대구 구경할 곳 또 어디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