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어제 스터디카페갔다가 울면서 왔어요.
사물함에 넣어둔 책이 모두 없어졌답니다.
아이에겐 자긴 절대 안건드렸다고 모르는척 하다가 남편이 갔더니 사장남편 말이 다 버렸다네요.
저희 아이가 돈을 주고 산 사물함이었는데 잠그지 않았던게 실수고
사장남편말은 제일 구석자리라 분실물함인지 알았고 정리가 안되어있길래 그 사물함 안에 있는게 쓰레기인줄 알고 다버렸다고 하네요.
부인사업장에 나와서 도와준답시고 일을 저지른거에요.
저희아이 고3 입니다. 공부하던 책 다 거기에 넣어뒀다는데 ... 너무 화가 납니다.
스카쪽에서 재활용업체 가본다고는 했는데 아마 못찾을거 같아요. 이럴땐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