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병이 도졌네요
사람들 많은 중견기업에 근무하다가
사람에 치이고 분위기 산만해서 싫다고
작은 중소기업 사무실에 대표이사 외
혼자 근무할 수 있는 작은회사에 다니고있는데
5년동안 혼자 점심먹고 대화상대 없이 혼자 근무하다보니
또 이젠 다시 사람 북적이는 큰회사로 옮기고 싶네요
마침 채용공고가 나왔더라구요
동일업종인데
근데 거긴 여직원이 자주 그만 두는지 또 올라왔네요
거긴 근무시간도 여기보다 더 길고 출퇴근 거리도 2배인데
단지 적막감이 싫다고 이직하겠다는건
바보같은 짓이겠지요?
지금 근무조건 9시-5시 세전,식대포함 310
옮기고싶은회사 8.30-6시 270
아......매해 가을만되면 이런 느낌이 매번 들더라구요
병이다 병 진짜
저좀 뭐라해주세요 혼나야겠죠
옮기면 후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