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현실적인 서민의.삶(글이 지워져..다시..)

중소기업 재직

남자 34세 여자 31세 결혼

남자는 세후 280 여자는 세후 230

결혼시 부부 자산5000만원

평균 결혼 비용 1000만원

부모 지원 거의 없음

전세자금 대출 3000만원

10평대 전세로 시작

아이생기고 분양과 주식 담보대출 받아 내 집 마련

주택 담보대출 월 100만원씩 상환

월 100만원씩 교육비 지출 

노후 대비할 여력 없음

 

50대 강제퇴직

수준낮춰서 재취업..

 

이거 맞나요??

어디선가 본 통계하는데.

우리나라 인구를 100명으로 봤을 때

딱 51번째의 삶이래요

 

사실은..언니 아들 즉 조카가 9급공무원 부부예요

둘다 경희대랑 한대 문과 졸업...

(요즘은 서성한 문과도 꽤 들어온다고...)

31살 28살 이고 동기라 둘다 230정도 받는데요

언니 부부 서울대 나와 전문직 과 공기업..

아들한테 생활 어렵지 않냐

은근슬쩍 떠보니

 

저 통계 보내주면서

살집 마련해준 양가 부모님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고

지금 넘. 행복하다 했다고...

일도 힘들지 않고

봉급도 꾸준히 안정적으로 오를 거고

자긴 60?세 정년보장이라고..연금도 있다고...

 

언니는 내색은 못하고 좀 아쉬워하고

좀...답답해해요.

며느리 공무원 넘 좋고 맞벌이도 고마운데.

언니 대학나올때 처럼 아들은

당연히 대기업 척 붙어서 다닐줄 알았나봐요.

고등때 반에서 그래도 공부 쫌...한다에 했는데...

 

서울에서 태어났고 50대 후반이지만

대학진학은 당연한 걸로 알았고

대학다니며 방학 이용해

연해외수도 한번씩은 다녀왔고..

 

82에서도 월 300도 안되면서

무슨 결혼을 하냐? 혼자 살아라..

 

근데 통계가 저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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