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람들이 저를 보고 혀를 끌끌 차는데

부모님, 친척들, 내 친정과 연관되어 만나게 되는

사람들.. 모두들 저에게 혀를 끌끌차요.

어딜가나 그래요.

 

친정은 중간 이하의 배움과 경제력인데

제가 결혼을 늦도록 못 하고 있으니.

"저걸~어쩌나~ 저 나이 먹도록 결혼을 못해서~

사람이 제 가정을 가지고 결혼해서 자식키우고

남들 하는건 하고 살아야 사람이지~쯧쯧쯧"

 

어느날 제가 갑자기 연애결혼을 해서

40대에 자식도 낳고 살고 있는데 친정쪽 부모, 친척,

부모의 지인들이 저를 보고

또다시 "쯧쯧~  저걸 어저나~ 이제서야 자식 낳아서

어쩌자고 저러나~ 저게 아무것도 모르는.. 쯧쯧쯧"

 

내가 뭘 그리 잘 못 했나요?

나는 원래 욕먹게 태어난 사람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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