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열심히 안 하는 사람과 뭘 같이하는게

피곤하네요.

친군데 정말 성격 좋고 늘 웃고 다니고

커피마시며 수다떨면 시간가는줄 모를 정도로 

좋은 친구에요.

친구가 살이 많이 쪄서 저보고 운동 같이 해 볼 생각없냐고

해서 저도 마침 일년하던 운동 그만둔터라 같이 시작했어요.

처음 한달은 괜찮았는데

그 다음부턴 오다말다 와서도 제대로 열심히 안해요.

살이쪄서 힘든가보다 이해는 하구요.

제 차로 다니는데

한번씩 무슨 일때문에 오늘 못가

갑자기 아침에 오늘 못가...

날도 시원해져서 그냥 걸어다니자고 했어요.

그럼 각자 알아서 가든지 말든지 할테니

운동하러가면 같이 하시는 분들이

친구는 왜 안 오냐 오늘도 빠지냐

다 저한테 묻고...

진짜 좋은 친군데..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인줄은 몰랐어요ㅋ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