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오빠에 맞춰 변화없이 잔잔히 살았더니 막내가 엄청 쌓인게 많아서 한번 폭발했어요. 다행히 친정엄마 찬스로 남편 출장에 맞춰 베트남 가기로 했답니다.
근데 태풍온다고 하고
옆나라에서는 납치 어쩌구 이러고 있고
그렇지 않아도 대중교통 없이 택시타고다녀야 하는데 그랩도 사기친다고 하니 계획짜는데 넘 스트레스네요
일일투어 이용해도 숙소를 관광지랑 떨어진 비지니스 구역에 잡아서 어쨌든 택시타야하는데
진짜 너무 걱정이네요.
딸내미는 네일도 하고 스파도 한다고...(쪼끄만 손톱에 뭐 할게있다고....) 들떠있는데 하....
안전 괜찮을까요?
몇시까지 다녀야 괜찮을지...야시장 노래를 부르는데 남편은 한국 돌아오는 날 정도나 시간이 날것 같거든요.
팁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혼때도 널럴한 단체여행만 겨우 따라다닌지라 아는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