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 인생은 거짓말로 점철되어있어요

 

 

그냥 모든 일상이 다 거짓말이예요

알바 갔다오면 온전히 혼자 있는데

명절에는 부모님 댁에도 갔다 왔다고 하고

생일에는 친구도 만났다고 하고

여름에는 강릉에 갔다왔다고도 거짓말 했고

이 거짓말의 시작은 어디서부터였을까요

저는 드라마에서 가족끼리 친구끼리 서로 아껴주고 보듬어주는게 드라마적 허용인줄 알았어요

다들 나처럼 거짓말로 둘러대고 사는줄 알았는데

저는 살아있는것 같지가 않아요

그냥 느린 자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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