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친했고 잘 지냈던 동생입니다.
그런데 돈 문제 앞두고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되어 버리니
무섭기까지합니다.
부모님은 적당히 여유있으시지만
생전 증여는 없다!라고 못박아두셨고
세금으로 왕창 떼여도
무조건 사후 상속이라고 하세요.
(저도 평범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하긴합니다)
당신들 뜻이 그러니
어쩔수없다..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런데 동생은 이걸 못참네요.
당장 증여를 요구하며 집을 너무 시끄럽게 합니다.
제부까지 나서서 자기들 몫은 미리 달라하니 부모님은 더더욱 분개하고요.
심지어 콕 찍어 달라는 부동산이
다른것들 다 합친 것보다 가치가 높습니다.
그건 누가봐도 이상한 요구인데
너무 당당하고 뻔뻔하게 그러네요..
처음보는동생 모습에 매우 당황스럽고요.허나 둘이 똑같으니 저러는구나 싶긴합니다.
이렇게 돈이 걸리면
180도 바뀌는 건...종종 벌어지는 일이겠죠?
인간에 대한 회의 실망 미움이 한번에 몰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