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친구가 시한부에요..

 희귀암 말기로 의사가 두달 남았다 했대요 ㅜㅠ

자주 만나고 엄청 친한건 아니지만.. 

10대 고딩시절에 같은 연예인 팬클럽으로 알게되어 소식 전하고 산지 벌써 20년이 넘었네요.

저는 결혼하고 애낳고 삶에 찌들었는데 이 친구는 미혼이고 진짜 아직도 소녀같고 순수하고 .. 아직도 좋아하는 것들이 많은 착한친구거든요. 정말 참 한결같다..

영혼이 아직 순수하구나 싶은 그런 친구인데.

맘이 너무나 안좋아요 

신은 정말 있는거에요? 정말 전 모르겠네요

다른 나쁜놈들은 잘만 살아있고..

이 친구는 기독교인이고 저에게 자긴 천국갈거라 괜찮대요.. 

뭐라고 할말이 없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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