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내 자식도 이리 미울수가 있네요.

아이가 고등학생인데 하고 다니는 행동이 정말...
상상이상입니다. 사고를 너무 쳐요.
무엇을 해도 상상이상이에요.


혼도 내보고 달래도 보고, 좋게도 말해보고 강하게도 말해보고
어떻게 해도 말은 안 듣고
자기가 알아서 한다는 답만 돌아와서
그래 잘 해봐라.너를 믿는다라고만 하고 지내는 중이에요

공부는 둘째문제
무탈하게 고등학교만 졸업했음 좋겠어요. 

얘가 우리집 둘째고, 대학생큰아이가 또 있는데
첫째 키울때는 전혀 느껴보지 못한문제네요. 

내가 둘째를 키우며 뭐 잘 못한게 있나
자꾸 과거를 돌이켜보게되요.

정말 말을 듣는척도 안 하다보니 이제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것도 별로 없어보이고,
보고 있자니 너무 속이 상하고
이제는 정말 밉기까지해요. 내 자식도 이렇게 미울 수 있다는게 참 씁쓸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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