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그냥저냥 형편이 어렵지 않을 정도면 이 젊은 나이부터 전업해도 될까요

20년 넘게 일하긴 했지만 아직 15년은 더 할수 있을거 같은데 타의로 나온다면요

 

마흔 몇살부터 죽을때까지 집에서 수십년을 놀아아 되는데 너무 막막하고 생각하면 숨이 막혀요

 

저는 취미도 종교도 없고 관심사도 넓게보면 업계 관련이 많고 제 인생이자 정체성의 80프로는 직업인데 이제 죽을때까지 뭘하고 살죠???

 

애가 있고 부모님 계셔서 죽을수는 없어요

그런데 사는게 무서워요 그 세월을 지리하게 버틸 자신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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