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똑똑하던애가 클수록 어벙해지는 경우

보셨나요?

고3  울 아들이 그래요.

어렸을때 진짜 눈동자가 똘망하고 누가봐도 

똘똘이스머프같아서 고놈 뭐가되도 되겠다..

보는 어른마다 그러섰고 학교가서도 말빨좋아

반장,회장 도맡아 했고..중딩까지는 그랬어요.

그런애가 고딩되자마자 평범해지더니

고3되니  진짜 들 떨어진 애가 되버리네요

지난9모때는 수학풀때 미적분 부분 마킹을

하나도 못해서 첨 보는 등급 받아오더니..

 

오늘은  도시락싸준것도 아빠차에 두고 내리고

심지어 국영수 시험볼때 딴생각을 했는지

어쨌는지,잘봤는지 못봤는지도 모르겠다고

횡설수설 탐구때 정신 들어서 그건 잘본거

같다고..

고딩되더니 사고가 멈춘애 같고

나사는 서너개 풀린애 같아요.

공부도 엉망이라 과외로 억지로 머리에 때려넣고

있어요.과외쌤들은 열심히신데

애가 이러니..제가 다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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