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할머니 손님에게 '머리에서 썩은 냄새나요'라는 미용실 원장

원장의 주장 - 사람이 건강이 안 좋거나 두피 관리를 제대로 못하면 냄새난다.  한 할머니 손님이 몇 달만에 오셨는데 머리에서 냄새가 많이 났다.  그래서 '손님 머리에서 썩은 냄새 나요'라고 조언해줬다.

다행히 그 손님이 고까워하거나 욕하지 않고 '냄새 난다고 말해줘서 고맙다.  누가 나한테 냄새난다고 말 해 주겠냐' 고 했다.  그 손님도 참 깨인분이다.  

 

저의 경우 - 그 원장이 저한테 '머리에서 할머니 냄새나요'라고 말했어요.  저는 '그러냐'고 간단히 대답하고 염색 끝내고 나왔어요

 

20년 다닌 그 미용실 그 날로 끊었어요.  저는 깨인 사람도 아니고 옹졸하고, 남의 조언을 못 듣는 사람이네요

 

저런 걸 조언이라고 하는 원장, 마인드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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