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저한테 하소연을 하는게 습관이었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양쪽 집안 별거 별거 다 들었어요
어린 나이에 아줌마들이나 걸린다는 스트레스성 질병도 걸려서 지금도 갖고 있어요
요 몇년 사이 억울한 생각에 엄마가 아직 젊을 때(?) 나도 똑같이 해봐야지 하고 저도 힘들었다고 엄마 너무했다고 전화해서 읊어대고 쏟아내니 처음엔 자기가 엄마니까 다 들어줄 수 있대요, 미안하대요. 들어주기라도 하겠대요
그러더니 저 차단했어요 ㅋㅋㅋㅋ 난 아직 반의 반도 안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