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래층에서 층간소음 항의가 너무 심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진짜 극도로 조심해서 사는데 

(너희가 시끄럽게 하겠지) 인데 절대 아닙니다. 

이 사람들이 밤 10시에 불끄고 눕는답니다. 

불끄고 누워 있으면 얼마나 조용한가요 

근데 저희가 뛰지 않아도 조금이라도 소음이 들리면 바로 인터폰으로 연락을 해요 

한 5~6번은 죄송하다 했어요. 근데 이사온지 6개월도 안됐는데 

너무 심한거 같아서 저도 한번만 더 인터폰 오면 한마디 하려고 벼르고 있었어요 

오늘 저녁엔 아이가 엎드려서 찰흙놀이를 하고 있었고 

왠종일 단 한번도 뛴적이 없어요. 저녁 8시에 백화점 문닫을때까지 쇼핑하고 집에 

8시 30분 쯤 왔기 때문에 2시간 가량 동안 아이는 유튜브보면서 밥먹고, 

백화점에서 산 찰흙으로 찰흙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무언가를 봤는지, 괴물같다며 방으로 뛰어갔어요. 

정말 순식간이었고, 매트도 깔려 있었는데, 그 찰나가 2초도 안되었을거에요 

근데 어김없이 진짜 또 인터폰이 오네요 

밑에집 애 셋 키워요. 제가 알기로는 밑에집도 아랫집에 선물 갖다주고 먹을거 갖다주고 

양해 구하고 사는걸로 알아요 

제가 진짜 극도로 아이를 조심시키고 있고 

매트는 당연히 깔았고, 

뛰지마란 말을 거의 1분 간격으로 하고 살아요 (뛰어서 뛰지말라 하는게 아니라. 혹시 뛸까봐. 계속 선주의 주느라요) 

여아라서 그렇게 뛰지도 않고, 유튜브 보고 혼자 블럭 놀이 하는게 대부분의 놀이에요 

더이상의 저자세는 하지 말아야겠죠? 

아랫집 논리는 자기들이 10시에 누우니, 조용히 하라는 겁니다. 

요즘 세상에 밤 10시에 누가 누워있나요 

저희 남편은 퇴근이 밤 10시 30분이에요 

자기들 생활 리듬에 맞춰서 조용히 하라는건데 

생활소음조차 인정안하는 아랫집 어째야 하나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