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유니클로가 북적북적

지난 여름 비너스에서, 인생 브라를 만났어요.

신부용 반컵인데 끈 탈부착 가능한데다, 접착력 좋고요. 

백화점에서, 7만원 넘게 주고 샀는데, 제 체형과 딱 맞아서, 입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고 자신감까지 생겨요. ㅎㅎ

잘 맞는 속옷이 주는 힘이 그렇게 대단한 지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유니클로에서, 와이어리스 브라, 만원 세일 19900원하길래, 하나 사봤어요. 

비너스 브라는 비너스처럼 차려 입을 때 입고,

운동할때 편하게 입으려고요.

 

그런데, 그 백화점에서 산 거랑 거의 비슷한 착용감이더라고요. 

값이 1/3 이란 걸 감안하면 더 놀랍고요. 

 

매장 가서, 옷들을 보는데, 콜라보한 제품들은 진짜 어지간한 명품 뺨칠 정도로, 세련되고 품질도 괜찮더라고요.

몇년 전만 해도 캐시미어 아주아주 얇게 펴 발라 따끔거리는 게 10만원하네, 쯔쯧하며 나왔는데, 

 

면티나, 배럴 바지, 청바지, 속옷 보며 깜짝 놀라고 나왔습니다. 

 

한국 화이팅! 몇년안에 일본 빨리 따라잡자!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