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중국혐오의 실체

제 기억에 대략 2000년부터 언론이 조장하는 조선족 혐오가 시작된 것 같은데, 이것이 종북 프레임과 느슨하게 연결되어 이어져 오다가 2020년대 들어 강력한 중국 혐오로 확대 발전되고 있습니다. 종족이나 인종에 대한 편견을 불특정 다수에게 오랜 기간 심어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는 방식은 유럽 극우의 아주 전통적인 선동 방식으로 이것이 2차대전 종전 이후 자취를 감췄다가 일본의 혐한 세력, 자민당 극우화, 유럽 극우정당이나 트럼프 지지층 등의 방식으로 세계 주류 정치 전면에 등장하고 있는게 요즘 추세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언론이 그 선두에 서 있으며 지난 20여 년 간 상당한 공을 들여 각종 커뮤니티를 이용해 작업해 오고 있어 이 문제에 대해 시민들이 더욱 각성하고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요. 팔이쿡 게시판도 위험 수위를 넘은거같아 우려스럽습니다. 자칫하면 일본 극우화의 전철을 밟을 수 있고 이 경우 우리나라는 경제사회문화 전반에서 크게 쇠퇴하게 될 것이 불보듯 뻔하거든요. 

 

혐오의 정서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이질적인 정서입니다. 예로부터 인간을 존중하고 어울려 삶을 강조했던 우리나라에는 매우 낯선 개념인데 결국 혐오를 조장해 그 사회를 구성하는 계층간의 갈등을 유발시키는게 과연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와 자식들에게 무슨 이득이 될지 생각해볼필요가 있습니다. 

이제는 선진국이 되어 일종의 허드렛 일은 노동임금이 싼 나라 사람이나 동포들이 전담해 대한민국 경제를 하부구조를 책임 지는 상황이 된지 이미 오래입니다. 혐오는 상호적인겁니다. 내가 누굴 증오하면 그사람도 나를 반목하게 되어있어요. 단순한 예로 노인 요양 병원 간병인들도 힘든일이라 이를 맡은 중국동포들이 많은데 혐오조장해서 이사람들이 한국사람들에게 억하심정 품어 몸가눌수없는 약자인 내 부모, 나에게 해를 가한다면 도대체 이런 혐오의 결과가 나와 내 가족이 살아가는 대한민국 사회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이런 갈등의 이익을 얻는자는 누구인지 잘 생각하고 현명하게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국적의 외국인도 많아지는게 현실입니다. 이들에게 특정인종이라는 이유로 혐오를 하게되어 이들이 받게되는 차별과 대우가 나중에는 사회 갈등으로 아무데서나 튀어나와 대한민국는 큰 사회적 비용을 치룰것입니다. 혐오의 대상만 달라질뿐 혐오정서에 길들여진 국민들은 그게 누구든 어느집단이던 표적이된 사회약자들에게 혐오와 혐오정서가 필수적으로 동반하는 폭력을 표출할것이고 이 혐오에 대한 비용은 우리와 우리 자식이 치룬다는것입니다. 혐오정서의 끝은 자기 파괴입니다.  

 

여행온이들이 한국에서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수잇게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내쫓는 시위를 하는건 해외여행 많이가는 한국 사람 들로서는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역지사지 해보세요. 

 

우리나라 사람은 예로부터 손님을 대접할줄알고 어려운이를 도울줄 아는 민족입니다. 

 

인간에 대한 존엄성 이게 지금의 훌륭한 시민의식과 민주주의를 만들어낸 한국의 힘입니다. 기본적인 예의와 인간존엄성 우리 부터 이 게시판에서부터 지킵시다.

특정 인종에 대한 혐오 폄훼 글은 삼가해주시고 경계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