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미친듯이 싸우기만 했거든요
이번 연휴 때 친정에 남편 없이 오래 머물렀는데
다시 마중나온 남편을 기차역에서 다시 만나니 문득
내가 남편을 가족으로 여기지 않고
남자친구 대하듯 대했다는 걸 깨달았어요
제가 가족한텐 한없이 너그러운데
남자친구한텐 까칠한 여자친구 스타일이었거든요
그 모드로 10년을 계속 살았던 거 같아요
순간 깨달음이... 오네요
작성자: ㅇㅇ
작성일: 2025. 10. 12 21:49
10년동안 미친듯이 싸우기만 했거든요
이번 연휴 때 친정에 남편 없이 오래 머물렀는데
다시 마중나온 남편을 기차역에서 다시 만나니 문득
내가 남편을 가족으로 여기지 않고
남자친구 대하듯 대했다는 걸 깨달았어요
제가 가족한텐 한없이 너그러운데
남자친구한텐 까칠한 여자친구 스타일이었거든요
그 모드로 10년을 계속 살았던 거 같아요
순간 깨달음이...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