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중딩이
사고싶은거 먹고싶은거는 꼭 사고먹고 해야되거든요
저녁으로 참치김밥을 해줬는데
먹더니 몇개 남기고는
엄마 교촌먹고싶어 시켜줘 그러는거에요
김밥먹었는데 먹을수 있냐니깐
먹는다고 하길래 시켰거든요
세조각 먹더니 배부르대요
너무 짜증나는거에요
너 먹는다메 이제 이렇게 먹을꺼면 시켜달라고 하지 말랬더니 김밥도 먹었는데 어떻게 더먹어 이러는거에요
휴 먹을수 있다더니..
뭐라고 했더니 남편이 그러지좀 말라고
몇조각이라도 맛있게 먹음되지 이미 시켜서 먹은걸
뭐라고한들 무슨소용이냐고 기분만 나쁘지 하면서
딸편을 드는데
아니 이렇게 세조각 먹는다고 치킨시켜달라는게 맞는건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