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지금 50대 60대들이 가장 꿀세대예요.

우리 부모님들과 비교를 한번 해보세요. 지금 70대 중반 이상이신 분들 중에서 고등학교도 못 나온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대졸은 거의 없구요.

그런데 지금 5~60대들은 고등학교 대부분 나왔어요.

대졸자들도 엄청 많습니다. 거기다 입 줄일려고 식모로 팔려갔는데 지금 50~60대들 중에서 식모살이 한 사람 아무도 없어요.

거기다 어릴 때는 가난한 부모님 밑에서 가난한 집에서 북적북적 살다가 경기 호황기 시절과 맞물려서 깨끗하고 반듯한 아파트 내집 자동차 한 대씩 웬만하면 다 마련해서 살았죠.

한마디로 가난한 평민가에서 태어나 중인의 삶을 거쳐 양반가의 삶까지 올라간 거예요

그리고 토요일까지 근무를 했네 아침부터 밤까지 일을 했네 하는데요. 부모님들 세대는 그런 일자리조차도 없었어요. 그래서 공장에서 인간이하의 대접을 받고 미싱 돌렸습니다.

아래 댓글에 그시절회사에서 밤늦게까지 야근하고 토요일도 근무했던 것을 굉장히 힘들었던 걸로 기억하시는데 그 당시에는 그게 굉장히 부러운 직종이었어요. 왜냐면 그렇게 번듯한 사무실에서  깨끗하게 옷을 입고 돈을 벌면서 집도 사고 자동차도 살 수 있다는 거는 부모세대에서는 상상이 안 됐거든요.

문제는 지금 20대 30대 초반 애들은 양반가의 태어나 자라다가 독립하자니 갑자기 중인 이하의 삶으로 전락.

이게 우리 때와 가장 큰 차이점 같아요. 우리는 가난한 평민 집안에서 독립할 때는 웬만한 중인 삶이 확정되었던 건데

우리 애들은 거꾸로 양반의 삶에서 중인 이하의 삶으로 내려가라 하니

이게 가능하겠냐고요.

자꾸 지금 젊은 애들을 우리 50대 젊었을 때랑 비교하시는데

 그럴 거면 우리 50대를 먼저 80대에 젊었을 때랑 비교하세요.

그런 우리 50대들이 얼마나 꼴을 빨고 살고 있는지 바로 느낌 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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