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엄마가 집에 오셔서 애들 봐주시고 계신데 사사건건 싸우게 되네요. 혼자되신지 얼마안되셔서 우울증도 있으시고 예민하시기도 해요.
자랄때 엄마의 예민함과 화, 고함 때문에 도망치고 싶었는데 또다시 자랄때 상처들이 생각나면서 엄마부른게 너무 후회되네요.
아빠가 없어서 무시한다느니, 재산을 미리 괜히 줬다느니 사위에게도 거침없이 막말을 해서 온 집안이 먹구름이네요.
친정엄마가 애들 봐주는데도 심적으로는 너무 고통스럽네요. 순둥순둥하고 성격좋은 남편도 혀를 내둘러요.부끄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