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니 명절 치르기 이제 힘드시다고
시가 근처 펜션 잡아서 1박하며 외식하고 싶으시대요.
대충 예산 따져보니 12명 8-90만원쯤..
원래 저흰 명절용돈 30만원에 선물 사가는데
여행간다고 용돈을 안 드릴 순 없고;
(다른집도 저희만큼 드릴거에요 아마)
여행경비는 자식들이 나눠내야 하는데
용돈 드리고 경비까지 부담이에요 솔직히.
3남매 가족회비 매달 모은 돈 있으니
그걸로 여행경비 하면 어떨까 싶은데
시누네가 못 올 확률도 있거든요.
(시부모 다 돌아가셔서 명절에 가끔 친정옴)
이런 경우 가족회비로 가자고 하면 안될까요?
제가 시누면 엄마 힘들어 명절 편하게 바꾸는거니
괜찮다고 쓰라고 할 거 같은데..
시누는 착해서 혹시 싫은데 거절 못할까봐
다른 분들 의견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