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밥

아이가 밥을 아주 조금만 달라고 했어요. 

전혀 배가 고프지 않은데 제가 밥을 먹으라고 하니까 아주 조금만 먹고 나가겠대요. 

 

그래서 아주 조금씩 주었습니다.

밥 반 공기

삼겹살 한 줄에 김치 한 줄과 새송이 하나만 굽고

된장찌개도 조금만 펐어요. 

 

식탁에 앉은 아이가

"와, 조금의 최대치다!"

 

그래, 그게 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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