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거주 그외 부자
부부중 적어도 한사람은 전문직
애들 어릴적부터 해외여행
애들 공부 잘한다고 소문 자자
부모님도 왠만큼 노후대비 다 된 집...
그 집들 보니..
애들중 하나는 삐딱한 경우가 많이 있어서 평생을
블랙홀처럼 집안 분위기 빨아 들이는 경우가 제일 많고
애들 모두 잘 한다고 해도 어느 싯점 삐딱한 선택을 (당)하는 경우도 많아서 망연자실해 하기도 하고
자식 전문직 코스 다 마치고 그 과실을 같이 누릴때까 되니
고부갈등 장서갈등으로 척지고 살면서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외치는 경우 많고,
이혼하는 자식들도 생기고.
심지어 모든게 완벽한 어느 싯점에 하늘에서 가장 소중한 누군가를 데려가기도 하고...
이 모든 것들을 다 거치는 어느날 기억이 오락가락 치매기 시작되기도 하고
온 몸이 아프기 시작해서 입원 퇴원 응급실 중환자실 왔다갔다 하다가
요양원 가서
평생 나와는 교집합이 없었을 사람들에게 둘러 쌓이고 구박받아가면서 기저귀 차고 있는 게
마지막 코스...
그러니 누구하고도 비교하지 말고
설사 힘든 시련이 있어도 너무 매몰되지 말고 일찍 훌훌 털어내고
그냥 오늘 하루 하하호호 웃는거...재밌고 좋은걸 보고 즐길수 있는 능력이 있는 그 순간을 매일 감사하게 즐기는게 그게 인생의 핵심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