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캄보디아 올해 한인 납치가 330건이나 되네요

https://v.daum.net/v/20251010083924515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납치·감금 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다. 최근에는 경북 출신의 한국인 대학생이 캄보디아에서 고문을 당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족들은 두 달 넘게 시신을 인도받지 못하자 당국에 빠른 시신 인도를 촉구했다.

9일 경찰과 안동MBC 보도에 따르면 경북 예천 출신 20대 대학생 A(22) 씨는 지난 7월 여름방학을 맞아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집을 떠났다. 하지만 캄보디아로 간 지 약 일주일이 흐른 시점에 A 씨의 전화번호로 가족들에게 연락이 왔다. 상대는 낯선 중국 동포 말투로 "A 씨가 이곳에서 사고를 쳐 감금됐다"며 "5000만 원을 보내면 풀어줄 수 있다"고 협박했다.

A 씨의 가족은 캄보디아 대사관과 우리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했다. 경찰은 일단 돈을 보내선 안 된다고 안내했다고 한다. 대사관은 캄보디아 현지 경찰에 위치와 사진 등을 보내 신고하라고 안내했지만, A 씨가 어디에 감금됐는지 한국에 있는 가족들로서는 알 수가 없었다. 최초로 전화를 받은 지 나흘이 지난 후엔 협박범과의 연락마저 두절돼 가족은 피해자와 소식이 아예 끊겨버렸다.

A 씨는 그후 2주가 지난 8월 8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A 씨가 감금돼 있던 곳은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 범죄단지 인근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사관과 현지 경찰은 A 씨가 고문과 극심한 통증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A 씨는 사망한 지 40일이 넘도록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현지 경찰과 공조해 범죄조직과 관련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 신고 건수는 2022년~2023년 연간 10~20건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220건, 올해 8월까지 330건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 취업 사기·감금 피해가 계속 증가하자 지난달 16일 캄보디아 내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및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프놈펜에는 2단계(여행 자제), 시하누크빌·보코산·바벳 등에는 2.5단계에 해당하는 특별여행주의보를 각각 발령된 상태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은 방문을 취소·연기해 주기 바라며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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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만 유독 이런 건가요?

아니면 다른 외국인 여행객도 납치가 발생하고 있는 건가요?

앙코르와트고 뭐고....  동남아 싼맛에 가면 절대 안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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