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안 좋은 것 같아서
연휴에 문 여는 내과가 있어서 그저께 가서 피검사를 했는데
거긴 검사실로 안 보내고 원내에서 검사가 가능하더라고요
그런데 연휴에는 임상병리사가 출근을 안 해서
검사 결과는 연휴 끝나고 오늘 검사하면 바로 나온다고 했는데
방금 의사가 전화와서
헤모글로빈이 3.4 라고 당장 대학병원 응급실 가라고 ㅠ
정상이 12인 건 저도 알고 엄청 위험한 수치라는 건 알아요
그런데 그냥 응급실로 가도 받아주는 거죠?
검사한 병원 또 들러서 검사지 받아서 가면 확실할테지만
큰 병원을 빨리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