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외며느리인데 두시누가족들 오니 명절에 맘이 많이 힘들어요

음식 기본 10인분 해야 하고 

맘이 힘든데 혼자서 정성과 맛있게까지 해야하고요 

눈물 어린 밥상 차리고 싶지않은데 

시누네들은 너무나 해피해 합니다 

그중 남편이 제일 좋아하구요 

명절때 두시누네 서로 자기네핏줄끼리 행복해하는데  일은 나혼자 다했는데도 그중심에 제가 없는것같아 몹시 서운합니다 

시어머니는 딸들만 귀한대접 하고요 남편도 마찬가지예요 그러면 가오가 서는가봅니다

평상시엔 분명 좋은 사람들인데 왜 명절땐 부인이자며느리인 저는 아랑곳 안할까요 

결혼하고 눈물 나고 허리휘면서  일한 명절이 이렇게슬플줄 몰랐는데 제게 닥친 큰숙제더라구요 

이감정을 해결할수가 없네요 

이런슬픈 감정은 제가 자식이 없는게  큰 이유같아요 

근데 시어머님이 깨인분이 아니고 고지식해서 자식이 있었으면 얼마나 또 힘든일이 있었을까싶기도합니다 

친정도 아들이 없고 언니도 엄마도 정스럽지도않고 친정에가서도 제대로 대접못받으니 더 명절이 짜증납니다 

늘 결론은 부모복없고  일복많은 내탓으로 귀결되네요 

 

지혜로운 외며느님들 현명한 팁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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