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늙음의 미학은 없다

나이가 들어서 좋아지는 것도 있다고 하는데요,

글쎄요 저는 나이다 들어가는 것이 불편하고 싫어요.

어차피 태어났으니까 살아가는 것이지,

나이가 들고 갱년기가 오고 피부도 변화고,

생각도 점점 희미해지고, 아무리 비싼 옷에 고가의 피부관리실에서

나이에 안 맞게 탱탱하게 피부 관리를 해서

젊어 보인다 소리를 들을지언정.

나이가 들어서 좋다는 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인간의 삶을 아름답게 포장하기 위해서 현자들의 말인지 모르겠네요.

태어났음의 의미는 없고 왜 사는가가 아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가에 포인트를 주지만,

젊음은 짧고 나이가 들어가고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입소해서

생을 마감하는 전 과정이 보이니까,

나이듬이 썩 좋지 않아요.

제가 더 나이가 들어가서 생을 마감할 때는

존엄사가 시행되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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