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현숙
그 저질 플러팅은 술집여자나 하는것 아닌가요?
보는 내가 낯 뜨겁고
둘이 있을때 하는 거랑 사람 많은곳서 하는 것
몰라요?
아직 어린나이도 아니고 애셋 엄마이면
자식도 다 보고 자식친구도 자식친구엄마도 다 볼텐데
가만히 있어도 말 만들고 싶은게 동네엄마인데
자식도 좀 생각하고
하고 싶다 다 하지 말고 눈치를 좀 챙겨요
본인이 저질 플러팅 인거 모르고
애교 많다 생각하겠지
그러니 눈치가 없는 거에요
나머지는 뭐
영수?
이분도 눈치도 없으면서 좋은 사랑 흉내내니
참~
다 알거든요
무슨 착한 사람 코스프레는
영숙
쓰러져 병원 갔다는데 관심도 없는 사람이
뭔 자식도 상관없다니
영숙
자식 키워줄 남자 찾나본데
그럴 사람 찾기 힘들어요
팜므파탈도 아니고
운명 받아들이고 열심히 사시길
너무 솔직했나요?
나머지는 다들 좋아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