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괜히 귀파줘서

남편이 하도 잘 못알아 듣길래 어제 큰맘먹고 귀파줬어요

잘들린다고 좋아하고 저도 한번만 말해도 되길래 즣다고 생각했죠

좀전에 잠잔다고 들어가서

나솔보면서 몰래 생라면먹는데 귀신같이 듣고 나왔어요 

오독오독 뭐 먹는 소리들었다고 혼자 먹냐고 삐졌네요

갑자기 나와서 진짜 깜짝 놀랐어요 

괜히 파줬나 이제 혼자 뭐 먹긴 그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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