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어머니 모시고 1박으로 여행 갑니다.
여기저기 말 안하고
추석때가서 말씀드렸고
원래는 부부만 가려한것인데
워낙 다니시는것 좋아하셔서
말씀드린 것인데
갑자기 다른 자녀들 동행 말씀하십니다.
가끔 생각해보니
늘 이러셨던것 같아요.
우리집이 비용내는 자리에
식사.여행등 꼭 다른 자녀 말씀하셔서
그땐 다같이 보면 좋지 했는데...
인원이 늘어나면
비용도 커지고 우리집이 초대하는것이 되서
비용부담 얘기하기도 애매한대.
부모님은 그런거 전혀 언급없이
걔네도 데려갈까? 같이 가자?
매번 그러셨던것 같아요.
오늘 순간 든 생각
나랑은 불편하신가?
친정엄마는 전혀 돈 안쓰고
내가 밥사고 엄만 본인자식들 보고
도랑치고 가재잡는건가?
갑자기 궁금하네요.
아...시어머니도 그랬어요.
시동생네는 왜 안부르냐고
참고로 두분다
다른 자녀와 밥 먹거나. 어디 가실때
저 안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