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로 책이 한 권인 시모 사망 시.
장례식장 3일과 삼우제 기간까지
제가 표정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으면 될까요? ㅜㅜ
시모 빙의 무적의 시누 5명과
막상막하 그녀들의 남자 형제 2명도 있습니다.
합 7명.
딸만 연속 다섯을 낳고, 아들 셋을 낳아
드센 딸들의 입으로만 하는 효도 속에서도
남자들이 모두 존재감이 없는 집이에요.
더욱이 큰아들은 60넘은 노총각.
제게 큰 며늘 도리를 하라던 인간들.
플러스로 남 편이란 인간은 말그대로 그들의 편인지라
바람막이는 커녕 습자지 수준도 못 됩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한데 5일을 어떻게 버텨야 하나요? ;;
내 애들을 생각해서 안 갈 수는 없고.
장례식장에서 조문객들 써빙, 설거지라도 하면 차라리 낫겠고만
도우미들이 있으니 그럴 수도 없고요.
장례식장 후 시모집에 삼우제 기간까지 또 모여 있어야 하고.
시골이라 숙소 그런 것도 없는 깡촌입니다.
가지 말라는 말보다
현실적인 지혜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