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왕 선물하는거
저희는 못먹어봤어도
좋은거 보내거든요
평소
소박하게 살다보니 못먹어본게 많은데
남들은 좋은거 사다줘요
다른 집들도 이렇죠?
그래야 마음이 편해요
인정받으려는게 아니라
받는 입장에서도 자잘한거보다
좋은거 받아야 기분이 좋더라구요
조금 다른 얘긴데
예전에 남편이 사업한다고
접대를 하면 고급음식점 많이 가고 했는데..
정작
저희식구들은 안가본데가 많았거든요
언젠가 남편이 고급일식집을 데리고 갔는데
사장님이 남편을 알아보고 극진히 대접해주시는거에요
우리는 이런데 처음 가봤는데
기분이 묘했어요
남편이 명절 선물 들어온것도 좋은거는 도로 남 갖다주러 들고 나가더라구요
그나마 요즘은 명절에 선물이 거의 없어요
받아서 바로 다른집 갖다주는지..
뭘 얘기 하고 싶은지 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