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래 50대 초혼녀ㅡ50대 사별남 댓글들 보면요

우선 저도 50대 

기혼녀인데요.

솔직히 내 친구중 미혼인데 같은 50대 사별남한테 끌린다면 적극 찬성요.

왜냐면 

여자몸은 50대 폐경되면서 확 늙는게 느껴져요.

우선 노안이 급속히 가속화되고

여기저기 기능 떨어지고

매일매일 아프기 시작.

진짜 보호자가 필요한 나이더라구요.

적어도 중대한 고민이나 결정을 해야 할때

믿을만한 사람이 필요해요.

50대 되어도 혼자 씩씩하게 잘 산다면 당연히 필요없지만

누군가가 필요하다면

인품 괜찮고 부자까지는 아니더라도 노후보장 되어 있고

큰 지병없다면 비슷한 나이대 사별남이라도 

얼른 잡으세요. 

저는 재혼이냐 자식 딸린 사람이냐 아니냐 보다

같은 나이대인게 중요한것 같아요.

같이 비슷하게 나이먹고 비슷하게 신체노화사이클도 겪고,

어릴적부터 살아온 시대경험도 비슷하고

일상을 살아갈때  이런게 은근히 꽤 중요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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