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은 익명성이 있는 것 같아요.
비슷비슷하게 싱싱하고 활기차고...
나이 드니 어딜 가도 "나는 나"인 것을 감출 수 없다는 느낌?
전에는 식당이든 카페든 쇼핑이든 산책이든 혼자서도 곧잘 다녔었는데
60 넘고부터는 그러는 게 좀 뻘쭘하게 느껴지네요.
가령 집안일 잊고 혼자 카페에서 책 한 권 읽는다든가 하는 것도
이 나이엔 어쩐지 불편해요.
그냥 집에 있는 게 제일 편하고
모임이나 용건이 없으면 잘 나가게 되지 않네요.
저만 그런가요?
작성자: 반백
작성일: 2025. 10. 05 15:48
젊음은 익명성이 있는 것 같아요.
비슷비슷하게 싱싱하고 활기차고...
나이 드니 어딜 가도 "나는 나"인 것을 감출 수 없다는 느낌?
전에는 식당이든 카페든 쇼핑이든 산책이든 혼자서도 곧잘 다녔었는데
60 넘고부터는 그러는 게 좀 뻘쭘하게 느껴지네요.
가령 집안일 잊고 혼자 카페에서 책 한 권 읽는다든가 하는 것도
이 나이엔 어쩐지 불편해요.
그냥 집에 있는 게 제일 편하고
모임이나 용건이 없으면 잘 나가게 되지 않네요.
저만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