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엄마집에 감
외식 후
맛도 없는거 엄청 비싸게 받고 어쩌고 식당 주인 욕.
(찌개 만이천원 이었습니다)
어제 제가 맛있는 김밥을 사서 반도 못먹고 남아서 집 냉장고에 넣었어요. 제가 다시 먹으려고.
저는 김밥에 밥만 많고 재료 적은거 싫고 요즘 스타일로 계란 지단 크게 들어있고 밥 조금만 든거 좋아함.
엄마가 야식으로 그 김밥을 먹고싶다길래 드시라고 함.
그거 다 먹고 나서는 저한테
억지로 간신히 먹었다, 억지로 먹었다 무슨 김밥이 밥은 쪼금 들고 세상에 김밥집이 진짜 나쁘다
밥이 안들어서 배도 안차더라
오늘 아침
제가 냉동 조리식품 갈비찜을 사왔어요.
그거 해먹는데 양이 가격에 비해서 엄청 많고 좋더라구요. 엄청 많다~ 하면서 물이 아직 안졸여져서 조금 더 끓여야한다고 하자 엄마가
키로수를 물로만 채웠지 뭐 아주 나쁜 사람들이야 진짜 엄청 나쁜 사람들 어쩌고
엄마 이거 가격이 얼마밖에 안해. 무슨 소리야
해도 계속 그 키로수가 다 물이지 뭐 나쁜 사람들.
엄마 이거 만원이야 만원 그만좀 해
그러니까~
아 진짜 밥맛 다 떨어지고 왜 저러는건지
살면서 사기를 당한적도 없고 왜 남들한테 저러는지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