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은 아빠가 제공한게 많죠
젊은시절 외도.폭력.독재..
그러니 전전긍긍 살고 집나가고 들어오고.
그래도 80대인 지금까지 사세요 같이
의심병이 깊이 깊이 생겨
뭐하나 다 사고가 희한합니다
사위도 마치 아빠처럼 바람피는걸로 막
미뤄 짐작하질 않나..
사위도 다같이 있을 때
아빠가 어디 동네 얘기를 하셨는데..
엄마가 그 동네에 작은집 재미난데
차려뒀나보지 하고 말해서
진짜 뭔가 싶고 열이 확 뻗치더라구요
평생 자기연민에
제가 같이 더 증오하기를 바라고 눈에 불키고..
진짜 싫습니다
어릴 때 아빠의 뭐 잘못은 다 희석되고
이젠 저러는 엄마가 숨 막히는데..
저를 나쁜자식이라고 또 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