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어머니가 사람 고문하는법

계속 계속 먹는 얘기함

이거 먹어라 저거 먹자 먹고 있는데 냉장고 뭐있고 뭐있고

눈 마주치면 먹자 먹어라 고문함.

아침 먹으면서 이거 먹고 먹을 간식 얘기함

간식 먹으며 점심 뭐먹을지 얘기함 점심 먹으며 간식 얘기함.  손주 밥먹고 있음 벌떡 일어나 밥통에서 밥퍼와서 

아이 밥공기에 밥투척 애 질색 하고

시어머니 속상해 미침.  왜 애가 퍽퍽 안먹냐고 난리난리

식탁분위기 싸~

애는 할머니집 안가고 싶어함

이거 고문이라 얘기해도 안듣고 안들림

계속 계속 음식 얘기 90대 못먹고산 세대라 그런지

하루 종일 밥밥밥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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