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매너없는 상인들 때문에 이미지가 별로였는데
아직도 그런 상인이 있네요
근처 살면서 고터몰 자주 보긴 했는데 웬만하면 안 샀어요
매너들이 꽝이라서요
오늘은 마음에 드는 상의가 있어서
입어보고 바로 샀습니다
근데 바느질이 거칠길래 바느질이 잘 된 걸 고르려고
저에게 준 새 상품이 아니라
전시되어 있던 걸로 바꾸었어요
(결과적으로 어차피 둘 다 바느질이 거칠었지만요)
그랬더니 상인이 옷을 건넬 때 텍을 확 뜯고 주는 거예요
저에게 텍을 숨겼고 황급히 안으로 들어가더군요
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옷감 상했을까 걱정됐습니다만
그런가보다 하고 그 가게를 나섰어요
근데 나중에 영수증을 보니
옷 가격표가 붙어 있어야 교환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써있네요
영수증에 아예 환불은 언급도 없었고요
그러니까 교환 못하게 아예 텍을
자기가 뜯고 준 겁니다
구입한 옷에 다른 텍은 전혀 없었고요
귀찮아서 교환하러 간 적도 없지만
바로 교환 요청했어도 거절했겠죠
텍없다고
그런 얕은 심보로 장사하는 치들이
아직도 있군요
50 후반 60초 쯤 되는 아줌마 상인이었는데
상호까지 쓰려다가 참습니다
그냥 아예 고터몰에서 구입하지 마세요
웬만하면 인터넷이 더 싸고 좋아요
혹시 구입하시더라도
텍 뜯고 주는 사기꾼들 조심하세요
바로 문제 삼으셔야 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요즘 저런 얕은 행위 문제삼아
공정위까지 못가지고 갈까요?
무식하게 왜들 아직도
저런 잔대가리들 굴리는지 말입니다
불과 두 시간 전에 있던 일입니다
고터몰 여전히 썩었다는 걸 알리고자,
그리고 그 상인이 읽고 찔리라고 씁니다
당신 때문에 고터 불매자들 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