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노총각 남동생이 조카에게 재산 물려줄거니 부양하라는

40대 중반된  남동생

결혼을 하고 싶어했는데

돈도 잘 벌고 여자들한테 잘 하고

여친도 계속 있었는데

결혼까지 못갔어요

없는집 홀어머니의 아들이라는 큰 단점때문이란거 알아요

 

남매중

저만 결혼해서 외동 하나두고 있어요

언니는 사람구실 못하고 혼자 살구요

 

어느날 남동생이 

저한테

자기 결혼 못하게 될거같다고

재산 나중에 조카(제 자녀) 다줄거니

자기 책임져달란 투로 장난스럽게 말했는데..

지나고 보니 

참 부담스럽네요

생각치도 못했거든요

저는 외동아이라 나중에 아이에게 저희 부부가 짐이 안되려면  어찌해야하나 고민하고 살고 있었어요

둘중 누가 아프기라도 하면

외동 아이가 혼자 감당하기  힘들거 같아서 안쓰러운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물론 동생의 농담 섞인 말이었지만

 

먼훗날 외삼촌 이모까지 

이 아이가 들여다봐야한다면

물려준대도

돈이고 뭐고 힘들거같아요ㅠ

 

사실 제대로 키우지도 않고

친정엄마 역할 거의 외면하고 살던 엄마도

손주 어릴때는 챙기지도 않다가

다 크니 불러대고 앓는 소리 하는거 견제하고 있거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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