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해서 가봤더니 중3 큰 딸이 스마트폰을 하면서 안자고 있어서 빨리 자라고 몇번 반복해서 말했어요. 당연히 좋게는 말이 안나오고 채근하듯이요. 애가 틱틱거리면서 욕실로 가는데 거실에서 자고있던 남편이 일어나서 저를 째려보면서 왜 시끄럽게 하냐고. 1시면 저절로 폰이 잠기는데. 그냥 나두라고. 너때문에 잠깼다고..다시 잠들기 힘든데. 어쩔꺼냐고. 불같이 화를 냅니다. 이 모든 상황이 처음은 아니지만..이럴때마다 정말 미쳐버릴것같아요. 스마트폰도 제한시간없었다가 제가 난리쳐서 1시로 잠기게 했나본데 적어도 12시에는 잠기게 하라고 하니 저보고 신경끄라고 하네요. 애들이 스마트폰 시간제한하는거에 난리치는걸 남편이 감당을 못해요. 중1, 중3 여자애들인데..그렇다고 제가 개입도 못하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