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보면 어떤 남자를 만나도 헌신해요
대학때 사겼던 남자에게도 정말 헌신했어요
지금 남편에게도 헌신적인데
저렇게까지? 저런 시가인데?( 상상초월함)
저런 시가에서 저렇게
당했는데 남편 밉지 않냐니 저런 환경에서 자란
남편이 불쌍해서 더 잘해주고 싶다고 숨막히는 소리해요.
남편분도 좀 싸가지 없고 했는데 결혼 20년차 넘어가니
좋은쪽으로 변했더라고요
남편 모임에 부부사이 너무 좋은분 있었는데
남편분이 아내에게 헌신적으로 잘했고
암 걸렸을때도 남편이 어쩜 저렇게 잘할까 부러웠는데
오랜 투병후 돌아가셨어요.
그후 8년 지나서 의외로 재혼 하셨는데
( 정말 놀랬어요 아내 따라 죽을까 걱정했거든요)
재혼한 부인에게도 헌신적으로 잘하더라고요
부부 사이 좋은집도 나쁜집도
본인 성향따라 누구랑 결혼해도 잘살사람
누구랑 결혼해도 불행할 사람 있구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