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직장 생활은 못 할 것인데요
그래서 정장이며 코트며 악세사리며 다 필요없거든요
친구들도 만나면 된장찌개나 먹고
남편 지인 모임도 삼겹살이고
가족모임도 동네 한정식 집이고요
떨쳐입고 간다는 교회도 안다녀요
이미 퇴직 물욕으로 막스 마담 코트 저질렀어요. 여기서 보니 키161은 푸대자루라고 하던데
구대라 아직 받기 전인데 돈 쓰고 갈등 엄청 당하고 있어요
정장도 사고 싶어요. 직장 생활 중 거의 안 입어요
가방도 비싼 거 , 정장풍 막 사고 싶어요
목걸이 대충 골랐고 시계도 사야돼요
저 퇴직하는 거, 늙어서 밀려나는 거 같아 싫은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