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른들 주간보호 시설에서 일어난 일…

친척 할아버지가 주간보호센터애 다니십니다

거기 원장이 보호자인 자녀에게 전화가 와서

요양보호사가 원장에게 상담을 했는데 

할아버지가 하신 말씀이 성희롱으로 느껴졌다고 합니다

할아버지께 여쭈어보니 기저귀 아래 허벅지에 염증이 난걸 얘기하며 보여주려 했고

더 중증 할아버지 목욕을 시켜주는걸 보고

나는 왜 목욕 안시켜주냐고 농담삼아 말한거라는데요

할아버지는 요양사랑 친해져서 긴장을 늦추게 되었고

허물없이 편하게 대화하게 되었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이런 상황이 생긴걸 자녀에게 들은 할아버지는

잘 알아들었다며

이제 농담도 하지 말고 말조심 행동 조심해야겠구나 말하셨다고 하네요

할아버지는 인지가 멀쩡하시고,

대화와 소통이 잘되고 눈치도 도리도 아는 분이십니다

할아버지 말이 맞을까요?

요양사 말이 맞을까요?

원장은 요양사 편에서 할아버지의 성희롱이라는 관점으로 자녀에게 주의를 부탁하는 입장인것 같은데요

이런 경우 어떻게들 보시나요?

할아버지가 사회적으로 위치가 분명하셨고

평소 워낙 젊잖으신 분이라 당황스러운 일입니다

자녀분의 고민을 듣고 여러 의견을 참고하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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