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60을 코앞에 두고 앞으로 살아갈 세월을 생각하니...
건강한 몸... 소박하게 살수있는 최소한의 경제력... 남편이 노후대비의 3대 요소 같아요
형제 자매 친구는 물론이고
자식보다도 훨씬 편하고 의지가 되는 존재가 남편인것 같아요
어느 누가 나의 실수나 단점까지도 너그러이 봐주고
오로지 내편이 되어줄수 있을까요?
남편이 없으면 힘들때 외로울때 속풀이가 필요할때
참 난감하고 슬플것 같아요
요즘 남편이 은퇴하고 아직은 젊은지라 소소히 할일을 찾고 있어서
경제적으로는 예전같은 여유는 못 누리지만
오늘따라 남편의 존재가 참 귀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