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좋아하는데 칼이 그냥 그러니까 항상 단면이 별로라.. 칼을 갈아보기도 했는데 (칼갈이 아저씨께 돈주고) 그때뿐인거 같고 (왜냐면 김밥을 또 그리 자주 안싸니까 한두번 먹고 한참 있다 보면 칼이 다시 무뎌진달까요)
자고로 김밥은 눈으로 보고 먹는 맛도 잇는데 그렇다고 비싼 칼 사기도 그렇잔아요 요리 얼마나 한다고 그리고 새칼 사서 손이라도 베면 ㅠㅠ (무엇보다 잘 썰어지네 하는 그런 칼 찾다보면 또 비싼거만 보이잔아요)
그러다가 82쿡에서 빵칼 쓰라는 글 보고 쿠팡에서 어디 외국거(기억 안나는 외국) 하나 싼거 사봤는데 와~~ 김밥 쌀때마다 진짜 너무 기분이 좋아요
단면 이쁜거는 말할거도 없고요
힘이 하나도 안들이고 썰어지고요
참기름 안발라도 잘 썰어지니까 안그래도 느끼하기 쉬운 김밥에 참기름 추가 안해도 되서 좋구요
빵칼 알려주신분 부디 복많이 받으시기를요 ♡
그리고 82쿡이여 영원하라!